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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싹 어린이기자]즐거운 경험들이 기사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2-14 2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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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싹어린이기자왕

2016년 새싹어린이기자왕으로 뽑힌 변은우 양(서울대도초 1·왼쪽)과 박선우 군(전주용덕초 1)
 
 

2016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탄생했다. 지난해 3월∼올해 2월 어린이동아 ‘새싹어린이기자’ 지면에 소개된 그림·사진 기사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다섯 번 기사가 소개된 새싹어린이기자 박선우 군(전북 전주시 전주용덕초 1), 변은우 양(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1)이 공동 1등을 했다. 두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초등생을 위한 논구술 월간매거진 시사원정대의 1년 정기구독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두 어린이들은 어떻게 기사거리를 찾고 기사를 작성할까? 또 기사를 쓰며 어떤 성장을 경험했을까? 12일 어린이동아 편집실에서 이들을 만났다.

 

 
 

박선우 군 “우리 지역의 소식 알려요”

 

박 군은 새싹어린이기자왕이 된 비결로 “내가 사는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사로 쓴 것”을 이야기했다. 전북 전주시의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축구 경기를 보러 가거나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만드는 문화 체험을 해보고 기사로 쓴 것.

 

최근 전주KBS어린이합창단 단원으로서 처음 공연을 마친 후 이 일을 기사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군. “동요를 부를 때마다 가사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파도술래잡기’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것을 어린이와 술래잡기하는 것처럼 표현한 노래이지요. 동요 가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기사로 써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어요.”(박 군)

 

박 군은 새싹어린이기자를 하면서 수줍음이 많던 성격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씩씩하게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학교에서 열린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 1학년 으뜸상을 받은 것. 박 군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글을 쓰고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발표를 했는데 새싹어린이기자를 하면서 평소에 조리 있게 글을 쓰는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군은 “새싹어린이기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소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지역의 일을 잘 알아야 사람들에게 내가 사는 곳을 소개하는 기사를 많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변은우 양 “일기를 열심히 쓰면 기사거리가 쏙쏙”

 

변 양은 새싹어린이기자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로 “일주일에 책을 10권정도 읽고 매일 일기를 쓴 덕분”이라고 말했다. 평소 많이 읽고 쓰면서 글쓰기와 친숙했다는 것.

 

“새싹어린이기자로 활동하는 데 어린이동아 신문을 읽고 스크랩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는 변 양. 재미있게 읽은 기사를 오려 공책에 붙인 뒤, 빨간색 색연필로 중요한 문장에 밑줄을 그으면서 기사 쓰는 법을 익혔다고.

 

변 양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를 묻자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변 양의 학교에서 공연한 소식을 쓴 기사를 꼽았다. “아름다운 연주에 감동을 받았어요. 저처럼 사람들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연 안내 책자와 한빛예술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기사를 열심히 썼어요.”(변 양)

 

새싹어린이기자를 하면서 글쓰기 실력을 쌓은 변 양은 글쓰기 대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립서울현충원이 주관한 ‘현충원 호국문예백일장’에 참가해 초등생 부문 서울특별시교육감상(특별상)을 받은 것.

 

“프랑스문화원이나 중국문화원에도 자주 가요. 외국인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거나 다양한 전시회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기사로 쓸 내용이 많아져요.” (변 양)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김민경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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