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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졸업식 앞당기는 학교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2-08 2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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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준비” vs “학생 보호에 빈틈”

[어동 찬반토론]졸업식 앞당기는 학교들

어린이동아 지난해 12월 29일자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2월에 열리던 졸업식이 12월 말이나 1월 초로 앞당겨지는 초등학교가 늘면서 조기(이른 시기) 졸업식을 여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이 맞섭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졸업식을 일찍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졸업식을 일찍 하면 중학교 공부를 미리 배워 중학교 교과 학습의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중학교 입학 전까지 미술관, 박물관 등을 방문해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조기 졸업식으로 길어진 기간은 직전 겨울방학 때 미처 끝내지 못한 것들을 마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박재은(서울 서초구 서울원촌초 3)

 

 

 

반대

 

저는 졸업식을 일찍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초등학교는 졸업했고 중학교는 아직 입학하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어린이는 어느 곳의 보호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를 학원에 보내게 됩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조서영(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5)

 

 

 

찬성

 

저는 일찍 졸업식을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또한 일찍 졸업하면 중학교 입학 전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이 때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활동들을 더 많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간을 이용해 학교를 다닐 때는 깊게 하지 못하던 진로 고민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김가영(서울 송파구 서울세륜초 4)

 

 

 

반대

 

저는 졸업식을 일찍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먼저 초등학교에서도 졸업 전까지 충분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이 시기에 미술이나 체육 활동 같은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면 초등생들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졸업 전까지 초등생 때의 추억을 더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기졸업으로 방학이 더 길어지면 중학교에 입학해 다시 공부를 할 때 적응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이윤호(서울 강남구 서울대치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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