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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지구촌의 작은 영웅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31 2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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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에는 전쟁으로 학교가 무너져 공부를 할 수 없거나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하루 종일 벽돌을 나르고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일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눈앞의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봅시다. 》

 

평화를 지키는 아이들

 

장르 정보글│주제 지구촌, 평화, 인권│파란자전거 펴냄

 

이 책에는 폭력, 노동, 가난, 차별, 전쟁 탓에 잃어버린 인간으로서, 그리고 어린이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용감히 일어난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성들은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여학교를 폐쇄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향해 “여학생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용감히 주장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스쿨버스 안에서 탈레반의 무자비한 총격을 당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말랄라는 “연필과 책이야말로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며 꿋꿋하게 이슬람 여성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세상을 향해 외치지요. 그는 결국 17세이던 2014년 최연소(가장 나이가 어림)로 노벨평화상을 받습니다.

 

말랄라뿐 아니라 탄광촌에서 노예로 일하면서 자신과 친구들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 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난민들의 어려움을 전한 난민촌 어린이 바루아니 등의 이야기가 담깁니다. 아닉 드 지리 글, 브뤼노 필로르제 그림. 1만1000원.

 

 

 

 

 

 
 
 

꼬마 난민, 아자다

 

장르 그림책, 동화│주제 난민, 전쟁, 인권│주니어김영사 펴냄

 

주인공 아자다는 꿈이 많은 어린이. 책도 읽고 싶고, 비행사 같은 멋진 직업도 갖고 싶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살고 싶어도 하지요. 하지만 아자다는 학교도 갈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아자다가 사는 나라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아 학교마저 불에 타 버렸기 때문이지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아자다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유엔(UN·국제연합)에서 파견한 사진사 안야.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다가오자 안야는 “여기에 계속 있으면 뭐가 될지 뻔해요. 나도 데려가 줘요”라며 조르는 아자다에게 자신의 가방을 선물하고 떠납니다.

 

아자다는 그 가방을 보며 기발한 생각을 떠올려요. 전쟁이 일어나는 나라를 탈출하려는 아자다의 모험을 따라가 봅시다. 자끄 골드스타인 글·그림. 1만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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