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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시상식에 패딩 점퍼 입은 웹툰 작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25 2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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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어긋나” vs “자연스러워”

[어동 찬반토론]시상식에 패딩 점퍼 입은 웹툰 작가

어린이동아 1월 3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웹툰 작가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패딩 점퍼 차림으로 연말 방송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찬반 의견이 맞섭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기안84가 시상식에 패딩 점퍼 차림으로 참석한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시상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연예인에게 상을 주는 자리입니다. 시상식 옷차림을 법으로 정해놓은 것도 아닌데, 꼭 정장을 입어 진지하고 엄숙한 자리를 만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안 84가 시상식에 패딩 점퍼 차림으로 참석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홍채영(대전 서구 한밭초 5)

 

 

반대

 

저는 기안84가 시상식에 패딩 점퍼를 입고 온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상식에 여자는 드레스, 남자는 턱시도를 입고 오는 것은 일종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안84의 옷차림은 시상식에 맞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장례식장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가는 것이 올바르지 않은 행동인 것처럼 시상식에도 그에 맞는 옷차림이 있습니다. 기안84는 시상식 장소에 알맞지 않은 패딩 점퍼를 입었기 때문에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나연(경기 안양시 부림초 3)

 

 

찬성

 

저는 기안84가 시상식에 패딩 점퍼를 입고 온 것은 비판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상식은 한 해 동안의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큽니다. 억지로 부자연스러운 옷을 입게 해 격식을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특히 웹툰 작가인 기안 84는 평소 친근한 이미지인데, 억지로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앉아 있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도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기안84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유석(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6)

 

 

반대

 

저는 기안84가 시상식에 패딩 점퍼를 입고 온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장소에 가면 그에 맞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상식에서 여성은 드레스, 남성은 턱시도를 입는 것이 관례라면 이를 지켜야 합니다. 턱시도가 아니라도 최소한 깔끔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패딩 점퍼 등 자신이 편한 옷을 고집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서영(경북 경산시 봉황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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