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년 중 감염성 장염 환자가 가장 많은 때는 더운 여름이 아니라 추운 겨울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2015년 월별로 장염에 걸려 병원을 찾은 사람의 숫자를 살펴 본 결과, 겨울철에 장염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15일 발표했다. 1월이 월 평균 약 7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약 69만 명), 8월(약 60만 명), 7월(약 55만 명) 순이었다. 감염성 장염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취약하다.
겨울철에 장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 12∼2월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노로 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잘 번식하고 영하 20도에서도 장기간 생존한다. 기온이 낮다고 방심하면 겨울철 장염에 걸릴 수 있는 것.
장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