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서(서울 구로구 서울오정초 4)
궂은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나는 거북이가 된다
꿈을 향해서
한 발짝, 두 발짝
어떨 땐
거북이처럼
느리게, 열심히
내 꿈을 향해서 가야할 때도 있다
궂은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그래서 나는 거북이가 된다.
※ 작품을 읽고나서
오지훈 어린이는 생쥐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을 그렸어요. 사람이 아닌 생쥐로 된 아이돌이라니,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형윤서 어린이는 파스텔과 수채물감을 이용해 소풍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네요. 나들이 간 모습을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그려주었어요.
김윤서 어린이는 자신의 모습을 거북이에 빗대어 동시를 썼어요. 시를 읽으면 느리지만 꿋꿋하게 걸어가는 거북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했습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