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작은 시골인데 수레가 많이 다닌다!” 조선의 실학자였던 연암 박지원(1737~1805년)은 청나라를 방문했다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질투가 아닌, 열린 마음으로 크게 배우겠다고 말이지요.
격동의 시기였던 조선 후기. 박지원은 관념적인 학문이 아닌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했습니다. 많은 양반들이 ‘오랑캐’로 얕잡아보던 청나라를 직접 찾아 그들의 앞선 문물을 배우려 했지요. 그 때의 경험을 ‘열하일기’로 담아냈습니다.
열하일기의 내용과 박지원의 삶을 흥미진진한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1780년대 조선의 모습과 박지원의 일생을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배봉기 글, 이부록 그림. 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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