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경기 백마초에서 열린 바자회 행사 |
어린이 기자의 글
경기 고양시에 있는 백마초(교장 원순자 선생님)에서 학기 말을 맞이해 바자회 행사가 최근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만든 음식이나 필요 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팔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른 반을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구경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었다. 제품의 가격은 대부분 100∼500원.
이번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되기도 했다. 특히 5학년 3반의 경우 7만원을 기부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을 원래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내가 번 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고양시 백마초 5 안지현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백마초에서 열린 바자회를 취재하고 기사를 썼네요. 행사 내용을 생생하게 썼네요. 특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을 인터뷰해서 이 행사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취재한 점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기사 내용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도 잘 찍어주었어요. 참 잘했어요. 짝짝짝!
지현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비법을 두 가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어떤 물건들이 바자회에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면 기사가 더욱 재밌었을 것 같아요. 이 기사를 읽고 ‘무슨 물건이 가장 인기가 많았을까?’라고 독자들이 궁금해 할 수도 있거든요. 또 기사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했는데, 어느 곳에 기부를 했는지 적어주면 더욱 좋겠지요. 앞으로도 지현 기자의 생생한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채린 기자 |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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