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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추천! 키즈 무비]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09 2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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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내 안에 있다

[어동 추천! 키즈 무비]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어린이들의 마음을 쏙 빼앗을 어린이 영화가 궁금하다면?

어린이동아의 ‘어동 추천! 키즈 무비’를 주목하세요. 최신 어린이 영화의 재미난 이야기부터 관람 포인트를 콕 집어 소개해드립니다.

 

 

섬의 운명이 16세 소녀에게 달렸다. ‘모아나’가 섬을 살리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나는 것. 항해는 순조로울까? 섬의 운명은?

 

12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전체 관람 가)는 ‘인어공주’, ‘알라딘’ 등을 함께 연출해온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의 신작이다.

 

 

▶미리보기

 

모아나(오른쪽)와 모아나의 할머니 탈라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는 섬을 둘러싼 암초 너머를 항해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위험하다며 바다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한다. “때론 무언가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면서.

 

어느 날, 모투누이 섬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나무는 비쩍 마르고 코코넛은 시커멓게 썩으며 섬이 죽음으로 물드는 저주에 걸린 것. 모아나가 용감하게 바다로 향한다. 섬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생명의 여신이 도둑맞은 심장을 되돌려놓아야 한다. 넓고 험한 바다에서 모아나는 여신의 심장을 찾아낼까?

 

▶관람 포인트는?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아나의 항해에 주목하자. 바다는 폭풍우로 사납게 돌변한다. 코코넛 해적단은 여신의 심장을 빼앗으려 하고, 항해의 끝엔 무시무시한 용암 괴물이 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모아나는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지만, ‘바다가 선택한 것은 결국 나’라고 되새기며 용기를 낸다.

 

모아나는 다른 디즈니 만화 속 여주인공과 다르다. 위기에 닥쳤을 때 백마 탄 왕자님만 기다리던 신데렐라나 백설공주가 아니다. 그는 용기를 내고 마을을 구원하기 위해 나선다. 수줍고 예쁘게 웃는 대신 “나는 모투누이섬의 모아나!”라고 당당히 외친다. 디즈니가 지향하는 ‘여성상’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

 

마우이(왼쪽)와 모아나

섬과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모아나를 보며 용기를 얻어 보자. 배를 타지도 못하던 모아나가 점차 배를 능숙하게 몰게 된다. 무시무시한 적들에 용감히 맞서는 모아나의 모습에서 ‘도전은 나이도 성별도 상관없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아나의 모습에서 ‘해답은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교훈도 얻는다.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남들이 비웃으며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꿈을 꾸는 친구들이라면 특히 공감할 것.

 

▶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생각 더하기

 

마법의 갈고리를 든 마우이(오른쪽)와 모아나

모아나는 반인반신(반은 인간이고 반은 신)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마우이는 마법의 갈고리를 이용해 고래, 새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지요. 나에게 마법의 갈고리가 생긴다면 무엇으로 변신하고 싶나요?

 

변신하고픈 모습과 그 이유를 적어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의 ‘내가 변신하고 싶은 모습은?’이라는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창의적인 내용은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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