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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1월 장원 후보/ 산문]동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09 2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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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경기 오산시 운천초 3)

[2017 문예상 1월 장원 후보/ 산문]동생

내 동생은 말썽꾸러기다. 우리는 싸우기도 하지만 동생이라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진다. 막무가내 동생이지만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나와 동생은 다섯 살 차이가 난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내가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동생이 태어난 후 다들 동생만 좋아하기 시작했다.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엄마에게 말하고 혼이 났다. 혼나고 난 후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후회를 했다. 이렇게 귀여운 동생을 왜 질투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공부할 때면 동생은 내 볼에 뽀뽀를 하면서 예쁜 말을 해준다.

 

“오빠, 공부 힘들지? 힘내!”

 

엄마가 하는 걸 보고 흉내를 내는 것이지만 너무너무 달콤하고 귀여운 동생의 말이다. 그럴 때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내 동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생아, 사랑해. 이제부터 우리 더욱 서로 아껴주는 오누이가 되자. 내가 먼저 든든한 오빠가 될 테니 예쁜 내 동생이 되어줄 거지?

 

 

※ 알림 어린이동아에 내 작품 뽐내려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9층 어린이동아 ‘문예상·독자한마당’ 담당자 앞 혹은 e메일 kids@donga.com으로 동시, 산문, 그림, 서예 등 자신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보내주세요. 학교, 학년, 반, 집 주소, 자기 이름과 연락처를 꼭 적어주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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