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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작지만 꼭 필요한 일을 목표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01 2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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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원세계인들의 소박한 새해 다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새해 다짐을 밝히는 아이돌 그룹 위너. 방송화면 캡처
 
 

새해를 맞아 지구촌 사람들은 어떤 새해 다짐을 했을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로 ‘새해다짐(newyearresolution)’을 검색하자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 보내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 ‘많이 웃기’와 같은 소박하고 재미난 다짐들이 줄을 이었다. ‘잠들기 전에 TV 전원 끄기’, ‘양말 뒤집어 벗지 않기’와 같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새해다짐도 있었다.

 

미국의 한 도서관은 ‘좋은 책 한 권 읽기’를 새해 다짐으로 내걸었다. 하루에 한 권, 일주일에 한 권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좋은 책을 한 권만 읽어도 된다는 것.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지각하지 않기’를 새해 다짐으로 밝혔다. 같은 팀의 멤버 김진우는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새해 목표”라고 말했다.

 

어동이 얘, 어솜아. 내 새해 다짐을 들어볼래? 나의 2017년 다짐은 ‘반려견 동동이와 일주일에 한 번 산책하기’란다. 요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산책을 통 나가지 않았지 뭐야.

 

어솜이 하하. 반려견과 산책 자주하는 것이 새해 다짐이라고? 새해 다짐은 ‘수학 점수 90점 이상 받기’, ‘글짓기 대회에서 상 받기’처럼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어동이 그렇지 않아. 내가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나 꼭 갖고 싶은 생활습관을 다짐으로 새길 수도 있다고. 꼭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짐이 얼마나 중요한데. 내가 세운 다짐을 매일 이루면서 얼마나 행복함을 느끼겠어?

 

어솜이 네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렇구나. 그렇다면 나도 올해 새해 다짐을 ‘동생에게 양보 많이 하기’로 정해볼까? 내가 동생과 사이가 좋아지면 우리 집의 분위기도 더 밝아지겠지? 네 말처럼 매일 다짐대로 실천하면서 스스로 기쁨도 느낄 것이고 말이야.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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