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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대형마트, 매주 일요일 쉰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2-21 22: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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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 살려야” vs “선택권 뺏겨”

[어동 찬반토론]대형마트, 매주 일요일 쉰다?

어린이동아 16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대형마트를 매주 한 번 의무적으로 쉬게 하는 법을 만들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세업자도 함께 살기 위해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어야한다’는 찬성 의견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사라진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지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대형마트를 매주 주말에 쉬게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이는 대형마트의 직원들과 영세 상인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대형마트는 영화관을 운영하는 등 음식 파는 것 외에 다양한 것들이 많이 해서 전통시장이나 골목 포장마차에 비해 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마트가 매일매일 장사가 잘 된다면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계속 돈을 많이 벌고, 영세 상인들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돈을 조금만 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 정도는 대형마트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지(경기 안산시 성포초 2)

 

 

반대

 

저는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재래시장이 멀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서울에 사는 사람은 재래시장 등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가 더 가깝습니다. 둘째, 대형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내일까지 그 물건을 사야하는데 문을 닫아버린 경우, 살 수가 없어 매우 난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우리들의 선택권이 없어져버리는 것이지요. 대형마트가 꼭 휴업을 해야 한다면 주말이 아닌 수요일처럼 사람이 많지 않은 날에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주완(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5)

 

 

찬성

 

저는 대형마트를 주말에 쉬게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영세업자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이 토, 일 또는 공휴일에 쉬듯이 대형마트의 직원들도 이날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쉬는 주말에 쉬지 않고 계속 일하면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박재은 (서울 서초구 서울원촌초 3)

 

 

반대

 

저는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필요한 물건을 당장 사야하는 데 대형마트가 쉬어버리면 그 물건을 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물건이 대형마트에서 할인하던 물건이었다면 문방구, 동네 슈퍼에서 더 비싼 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주 큰 대형마트에 가보았는데 그곳에는 아기들이 놀 수 있고 엄마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대형마트가 쉬면 주말에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없을 겁니다.

 

▶권채운(충남 계룡시 두마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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