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발견된 호프게의 새로운 종(위쪽)과 갯지렁이류 생물. 데일리메일 |
독특하게 생긴 신종 심해생물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은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팀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2000㎞ 떨어진 심해(깊은 바다)의 열수분출구에서 신종 생물 6종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열수분출구란 마그마에 의해 데워진 뜨거운 바닷물이 심해에서 펑펑 뿜어져 나오는 곳.
이 중 가슴에 수북하게 털이 난 게인 ‘호프게’의 새로운 종이 눈길을 끈다. 이 게는 열수분출구 주위에 떼를 지어 살고 있었다. 수많은 촉수와 발이 다닥다닥 달린 갯지렁이 종류와 홍합을 닮은 삿갓조개류도 처음 발견됐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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