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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인공지능 의사’ 탄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2-06 2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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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가천대 길병원에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의 진료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들여온 미국 IT (정보통신)업체 IBM의 인공지능(AI) 의료 프로그램 ‘왓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료에 성공했다.

 

길병원은 “최근 대장암 수술을 받은 61세 남성의 건강정보를 왓슨에 입력한 결과 왓슨이 ‘약물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진료했다. 이는 실제 의사들의 의견과 일치했다”고 5일 밝혔다.

 

왓슨이 진료한 환자는 지난달 길병원에서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암 조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잘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5일 병원을 다시 방문한 것. 길병원 의료진은 이 환자의 현재 건강상태와 여러 검사 결과를 왓슨에 입력했다.

 

왓슨은 10초가 채 지나기도 전에 환자의 건강정보를 모두 분석해 가장 적절한 항암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를 제안했다. 어떤 약물을 사용해야하는지도 정확히 짚었다.

 

왓슨은 미국의 유명 병원인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CC)에서 암 환자를 진료하는 법을 익혀왔다. 왓슨은 수백 종의 의학전문잡지와 의학교과서 등을 학습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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