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시집│주제 일상│문학동네 펴냄
엄마는 커피는 식으면 맛이 없다면서/ 커피를 들고 화장실로 갔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는 거다/ 그 때가 온 거다/ 이때를 놓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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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시의 소재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송선미 시인은 아침에 화장실로 가는 엄마를 가지고 ‘변비 엄마’라는 시를 썼지요. 밥을 먹다 본 숟가락의 쌀알, 필통 안에 가득 찬 색색의 볼펜 등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들이 시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송선미 시, 설찌 그림.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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