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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1-30 2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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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자유” vs “전문성 떨어져”

[어동 찬반토론]“배우 되겠다” 나선 아이돌 스타들

어린이동아 지난달 8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아이돌 가수 출신 스타들이 잇따라 ‘전업(전문 직업) 배우’가 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어요.

응원의 목소리뿐 아니라 “아이돌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해 연기에 손쉽게 도전하는 것은 어렵게 배우로 성장하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불공평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아이돌 가수들이 전업 배우가 되는 것에 찬성합니다. 꿈이란 누구나 자유롭게 꿀 수 있는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요. 가수는 배우가 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자신은 배우가 되고 싶은데, 남이 그것을 막으면 아이돌 가수들은 자신의 삶이 지나치게 침해당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김보민(경남 창원시 남양초 3)

 

 

반대

 

아이돌 스타들이 전업 배우로 나서는 것에 반대합니다. 아이돌 스타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후한 대접을 받습니다. 연기 경력이 적은데도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는 것은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들과 비교해 공평하지 않습니다. 또, 가수에서 갑자기 배우로 직업을 바꾸는 스타들은 연기를 그다지 잘 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연기 때문에 출연 작품의 완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김민지(경기 안산시 성포초 2)

 

 

찬성

 

아이돌들이 전업 배우가 되는 것에 찬성합니다. 연기실력만 충분하다면 아이돌 가수들이 충분히 배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월에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보이그룹 ‘B1A4’의 진영은 연기를 워낙 잘 해서 아이돌 가수라는 출신이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영화 등의 제작진들이 출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에서 공정하게 아이돌 가수들을 다른 연기자들과 똑같이 연기실력을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황규빈(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초 5)

 

 

반대

 

아이돌 가수들이 전업 배우가 되면 안 됩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실력을 갖추지 않은 채 무작정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는 나쁜 선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가 연기자로 직업을 바꾼 황정음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연기를 잘 하지 못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꾸준히 연기를 보여주면서 오늘날이 돼서야 연기자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황정음의 사례를 따라 “지금은 비판을 받지만 차츰 내 연기 실력도 나아지고 시청자들에게 인정받겠지?”라며 안일하게 생각하고 연기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우주완(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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