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안나 파블로바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안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발레공연을 보고 무용수의 꿈을 꾸지만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아요. 나이가 어려 발레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지요.

 

안나는 2년 동안 집에서 홀로 연습한 후 마침내 발레 학교에 들어갑니다. 몸이 약하지만 연습벌레였던 안나는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었어요. 프리마 발레리나는 가장 뛰어난 여자무용수를 부르는 말이지요.

 

무용수로 성공한 안나는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발레 공연을 하며 세계를 여행합니다.

 

로럴 스나이더 글, 줄리 모스태드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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