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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탈모 고백한 비투비 프니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1-21 22: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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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화려함 뒤 그림자

[뉴스 쏙 시사 쑥]탈모 고백한 비투비 프니엘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이 탈모(脫毛·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임을 고백해 화제다.

 

최근 프니엘은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의 고민인 탈모를 이야기했다. 그는 “5년 동안 탈모 때문에 모자를 쓰고 다녔다”면서 “현재 70% 이상 머리카락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용기를 내어 모자를 벗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삭발을 한 상태이지만 듬성듬성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이 보였다.

 

프니엘의 탈모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그는 “아이돌이라 주변 시선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늘 힘들었다”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삭발한 머리를 당당하게 공개한 프니엘은 이날 방송 이후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도 모자를 쓰지 않고 출연해 팬들로부터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는 응원을 받았다.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 프니엘과 함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비투비의 멤버 은광은 아이돌 생활을 이렇게 한 마디로 표현했어요.

 

좁고 흔들리는 줄 위를 걷는 것처럼 ‘언제 인기를 얻을까’ ‘어렵게 얻은 이 인기가 언제 또 사라져버릴까’ 하는 불안감으로 사는 것이 아이돌 생활이라는 것이지요. 비투비의 또 다른 멤버 민혁도 “아이돌은 화려해보이지만 고독하고 외롭다”면서 “극소수 팀만 성공해 돈을 번다”고 말했어요.

 

무대에서 멋진 춤과 노래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아이돌. 많은 초등생이 꿈꿀 만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직업이지요. 하지만 이렇듯 인기 아이돌이 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쉽지 않습니다. 인기를 얻더라도 하루 2시간도 잠자지 못하는 살인적인 스케줄과 ‘언제 또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살아야 하지요. 많은 아이돌이 공황장애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남들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은 이만큼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동반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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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솜1
    • jisurosa   2018-01-13

      프니엘 오빠, 탈모여서 참 고민이 많았겠네요...하지만 오빠는 탈모여도 잘생겼어요!!ㅎㅎ비투비 다른 멤버들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고민하지 마세요.오빠는 이미 최고의 정상에 있는 아이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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