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보호센터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온 주인공 공주. 하지만 공주는 자꾸 짖고 아무 데나 소변과 대변을 보는 강아지 행동에 매우 힘들어해요. 공주는 강아지의 이름을 ‘까칠이’라 지어줍니다.

 

공주는 까칠이를 키우면서 모르는 것들을 하나 둘 알아갑니다. 엄마가 까칠이를 ‘반려동물’이라 부르는 것을 듣고는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지요.

 

반려동물이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라는 뜻. 정을 나누며 함께 사는 동물을 말해요. 이 단어 안에는 ‘평생 함께한다’는 의미도 들어있지요.

 

반려동물은 ‘애완동물’과 뜻이 달라요. 애완동물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 과거에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 불렀지요. 하지만 요즘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물을 ‘친구’로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 불러요.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동물의 습성이나 주의사항을 꼭 공부해야 해요. 평생을 책임질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지요. 반려동물을 키울 공간과 시간이 있는지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공주와 함께 반려동물의 생활과 소중함을 알아가 볼까요?

 

한영식 글, 최해영 그림. 1만 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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