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공작소]무대와 버튼을 코딩!

어린이 뉴스

[코딩 공작소]무대와 버튼을 코딩!
어린이동아 취재팀
2016-11-15 22:03:25

스크래치로 먹이 찾는 벌레 만들기②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코딩 공작소

《 소프트웨어(SW) 과목이 2018년에는 중학교, 2019년에는 초등학교 필수 교육과정이 됩니다. 수업에서 ‘코딩’을 주로 배우지요. 코딩?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코딩 공작소’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코딩을 놀이하듯 배우는 ‘스크래치’의 사용법과 함께 소프트웨어 용어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코딩과 친구해 보세요. 》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려면 우리는 컴퓨터가 알아듣는 언어로 명령을 입력해야 합니다. 그 언어를 ‘코드’라고 하지요. 코드를 입력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바로 ‘코딩’입니다. ‘스크래치’는 초등생도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코딩을 배우는 무료 프로그래밍 도구이지요.

자, 스크래치를 활용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봅시다. 스크래치 홈페이지(scratch.mit.edu)에 들어가 메인 화면에서 ‘만들기’를 마우스로 클릭해주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 ‘먹이를 찾아다니는 벌레’를 코딩해봅시다. 이번 시간에는 ‘무대’와 ‘버튼’ 스프라이트의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① 왼쪽 아래 부분에 있는 ‘무대’를 클릭합니다. 무대는 그 위에 있는 모든 스프라이트의 행동을 조절합니다. 이벤트 블록에 있는 ‘메시지1을 받았을 때’ 블록을 가져오세요. ‘메시지1’을 클릭하면 ‘새 메시지’가 뜹니다. 이를 누르고 ‘시작!’이라고 적어주세요. 이 블록을 두 개 만듭니다.

추가 블록에서 ‘블록 만들기’를 누르고 ‘처음으로 시작하기’ ‘모두 멈추면 멈추기’ 블록을 만들어 그 밑에 각각 붙입니다.

② ‘처음으로 시작하기’ 블록을 정의해 보아요. 데이터 블록에 있는 ‘개수를 0으로 정하기’ 블록과 관찰 블록에 있는 ‘타이머 초기화’ 블록을 가져와 붙입니다. 제어 블록에서 ‘무한 반복하기’를 가져오고 그 사이에 ‘시간을 0으로 정하기’ 블록을 쌓아주세요.

관찰 블록에 있는 ‘타이머’ 블록을 숫자 ‘0’ 위에 드래그해 보세요. 안으로 쏙 들어갈 거예요.

③ ‘모두 먹으면 멈추기’ 블록을 정의합시다. 지난 시간에 먹이그릇을 총 3개 만들었지요. 3개를 다 먹는 순간 이 프로그램은 끝이 납니다.

제어 블록에서 ‘㉠까지 기다리기’ 블록을 가져오세요. ㉠에 들어갈 블록은 연산 블록에 있는 ‘□>□’입니다. 오른쪽 네모에는 데이터 블록에 있는 ‘개수’를 가져와 끼우고 왼쪽 네모에는 숫자 2를 적어주세요. 그 밑에 제어 블록에 있는 ‘모두 멈추기’를 쌓습니다.

④ ‘버튼’ 스프라이트를 정의합니다. 버튼은 초록색 깃발을 누르면 타이머의 시간을 0으로 맞추고 준비상태에 있다가 ‘Ready’라고 써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Start’로 바뀌면서 벌레와 먹이그릇이 무대 위에 정렬됩니다. 그리고 ‘Start’ 버튼을 다시 한 번 누르면 벌레가 먹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깃발을 클릭했을 때’ 블록 밑에 ‘블록 만들기’를 눌러 ‘처음 동작하기’ 블록을 생성합니다.

⑤ ‘이 스프라이트를 클릭했을 때’ 블록을 가져옵니다. ‘만약 ㉡라면 아니면’ 블록을 밑에 쌓아주세요. ㉡에 들어갈 블록은 ‘□=□’입니다. 왼쪽 네모에는 형태 블록에 있는 ‘모양 #(번호)’를 가져와 넣고, 오른쪽 네모에는 숫자 1을 적습니다. 그 밑에는 ‘블록 만들기’를 클릭해 ‘출발하기’ 블록을 만들어 끼워 넣습니다. 다음에는 ‘시작하기’ 블록을 만들어 쌓습니다.

⑥ ‘처음 동작하기’ 블록을 정의합니다. 형태 블록에 ‘모양을 준비로 바꾸기’ 블록을 가져옵니다. 데이터 블록에 있는 ‘시간을 0으로 정하기’ 블록을 그 아래 쌓습니다.

⑦ ‘준비하기’ 블록을 정의할까요? 이벤트 블록에서 ‘시작! 방송하기’ 블록을 가져온 뒤 ‘시작!’을 클릭합니다. ‘새 메시지’를 누르고 ‘준비!’라고 적습니다. 그 밑에는 ‘모양을 시작으로 바꾸기’ 블록을 가져와 쌓습니다.

⑧ ‘시작하기’ 블록을 정의합니다. ‘시작! 방송하기’ 블록을 가져온 뒤 그 밑에 ‘모양을 준비로 바꾸기’ 블록을 가져와 놓습니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