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Science]인공지능으로 ‘바다소’ 쏙쏙 찾아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1-15 21:56:32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바다소. 구글 공식 블로그
 
 

호주의 한 대학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하나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의 개체 수를 파악하고 나섰다.

 

머신러닝이란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스스로 공부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얻어내는 기술. 예를 들어, 특정 인물이 과거에 밥을 먹던 장소와 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미래에 그 인물이 식사를 할 곳과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다.

 

구글은 자기 회사의 무료 머신러닝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인 ‘텐서플로우’의 출시 1주년을 맞아 호주 머독대 연구팀이 이 앱을 활용해 ‘바다소’의 개체 수를 알아내는 사례를 최근 소개했다. 해양포유류인 바다소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종.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당 동물이 몇 마리 남았는지, 서식지는 어디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우선. 연구팀은 해상에서 바다소를 찍은 수만 장의 사진을 텐서플로우에 입력했다. 그랬더니 바다소가 나타날 때 바뀌는 주변 환경, 자주 등장하는 시간과 장소 등을 예측해 빠른 속도로 바다 사진 4만5000장에서 바다소를 쏙쏙 찾아냈다. 정확도는 80%.

 

머신러닝은 다양한 해양포유류의 개체 수를 파악하는 데도 쓰일 예정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