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우(서울 은평구 서울선일초 2)
엄마랑 학원에 가다가 바나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그런데 바나나가 진짜 쌌다. 아기 바나나는 한 송이에 2000원이고 큰 바나나는 한 송이에 3000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기 바나나랑 큰 바나나를 둘 다 한 송이씩 샀다.
나는 학원에 가면서 아기 바나나를 10개나 먹었다. 그리고 학원에 가서 한 개를 더 먹었다. 큰 바나나로! 그렇게 바나나를 많이 먹었더니 학원에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대변이랑 방귀가 나올 것 같았다. 꾹 참았다.
나는 바나나를 정말 좋아한다. 바나나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싶다. 그래서 좋아하는 바나나를 우걱우걱 냠냠 실컷 먹은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이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