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창작동화│주제 판사, 논리│파랑새 펴냄
다툼이 끊이지 않는 마을에 한 판사가 나타나 여러 사건의 판결을 내려요. ‘소시지를 훔친 여자아이’가 대표적인 사건. 가난한 여자아이가 소시지를 훔친 것을 두고 마을 사람들은 “남의 물건을 가져갔으니 감옥에 보내라”고 목소리를 높여요. 하지만 판사는 여자아이가 소시지를 훔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뒤, “여자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일자리를 주라”는 판결을 내려요. 그러자 많은 이는 “여자아이와 같은 상황에서 나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바꿔요.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을 갖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판사의 지혜로움에 감탄하지요.
루치아나 브레지아 글, 바르바라 칸티니 그림.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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