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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기자] [선생님기자]경기 연곡초 “학교 뒷산에서 생태체험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1-06 2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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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곡초에서 열린 생태체험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도토리반죽으로 수제비를 만들고 있다
 
 

경기 양주시 연곡초(교장 윤경식 선생님)는 최근 ‘도토리와 별’을 주제로 가족 체험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 도토리, 나뭇가지, 돌 등의 자연물로 액자를 만들고, 단풍이 든 나뭇잎을 따서 손수건을 염색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학교 뒷동산에 있는 도토리 일부를 주워 빻아둔 도토리 앙금으로 묵을 만들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도토리반죽으로 만든 수제비를 뜨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가족이 함께 체험학습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도토리 가족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 교장 선생님은 “앞으로도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곡초는 경기도교육청지정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교 학생뿐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계절별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 사진 경기 양주시 연곡초 김현숙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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