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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방바닥 세계사 집 이야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31 2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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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정보글│주제 건축, 세계사│가교출판 펴냄

[BOOK]방바닥 세계사 집 이야기

각 나라의 전통가옥을 살펴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드넓은 몽골 초원을 가본 적 있나요? 커다란 나무는 별로 없고 짧은 풀들만 들판을 뒤덮고 있지요. 이곳은 일년 내내 기온이 낮고 겨울은 몹시 추워요. 그러다보니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몽골 사람들은 가축을 기르면서 가축들이 뜯을 싱싱한 풀을 찾아 이곳저곳 이동하는 생활을 해왔어요. 분해와 조립이 쉽고 강한 바람에도 견디는 텐트식 집인 ‘게르’를 개발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터키의 카파도키아에는 매우 특이한 화산지형이 있어요. 약 300만 년 전 이곳은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와 용암이 뒤덮였어요. 두텁게 쌓인 화산재는 시간이 흘러 부드러운 돌로 굳었지요.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부드러운 돌을 파내면 동굴이 손쉽게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손으로 다듬어 만든 동굴집은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지요. 지금은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지만, 한때 이 동굴집은 아늑한 집 역할을 톡톡히 했답니다.

 

러시아의 전통가옥인 ‘이즈바’는 통나무로 만든 집이에요. 러시아에서는 질 좋은 통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지요. 통나무집을 이루는 나무 사이에는 건조한 이끼를 채워 따스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에 추운 러시아에 딱 맞는 집이지요.

 

이인옥 글, 지문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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