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서(경기 의정부시 발곡초 2)
오싹 오싹 귀신영화
무서워서 벌벌
누가누가 무서운 기억 지워줄까
내 머릿속 지우개
쓱싹쓱싹 깨끗하게
좋은 기억만 남은
내 머릿속
■ 작품을 읽고나서
은서 어린이는 지우개를 주제로 재미난 동시를 썼습니다. 지우개가 연필로 쓴 글씨를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처럼 우리의 나쁜 기억도 지워준다는 표현이 참신합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썼습니다. 짝짝짝!^^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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