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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골프 대중화” vs “부자 특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12 2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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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없애야 할까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강효상 의원(왼쪽)과, 박세리가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을 이용할 때 현재 부과되는 일부 세금을 없애자는 법안이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골프는 더 이상 ‘고급 스포츠’가 아니므로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없애자”는 주장과 “비싼 골프 회원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들이므로 개별소비세를 없애면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맞서지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없애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올해 치러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많은 국민이 골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없애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골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별 소비세를 없애 골프장 이용료를 몇 만 원 낮춘다고 해서 부자들에게 큰 혜택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골프를 즐기려는 대중에게 혜택이 되겠지요. 그러므로 저는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없애는 것에 찬성합니다.

 

김나연(경기 안양시 부림초 3)
▶김나연(경기 안양시 부림초 3)

 

 

 

 

 

 

 

 

 

 

 

찬성

 

저는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골프는 부자들만 즐기는 고급 스포츠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므로 개별 소비세를 없애 누구나 회원제 골프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민지(경기 안산시 성포초 2)
▶김민지(경기 안산시 성포초 2)

 

 

 

 

 

 

 

 

 

 

 

 

반대

 

저는 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할 때 내야 하는 개별 소비세를 없애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값비싼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만 이용 가능한 회원제 골프장의 주요 이용자는 부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회원제 골프장 개별 소비세를 없애면 부자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이 가겠지요. 또 개별 소비세를 없애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료가 약 1만∼2만 원 낮아진다고 해서 대중이 회원제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길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윤지(충북 청주시 동주초 5)
▶이윤지(충북 청주시 동주초 5)

 

 

 

 

 

 

 

 

 

 

 

반대

 

저는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없애는 데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골프장 회원권은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므로 이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들일 것입니다. 개별 소비세를 없앤다면 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하는 부자들이 주로 그 혜택을 보게 됩니다. 개별 소비세를 없앤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골프장 이용료가 크게 낮아지지 않아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가 될 지도 의문입니다.

 

박건우(서울 동작구 서울영본초 4)
▶박건우(서울 동작구 서울영본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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