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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기자] [선생님기자]서울대도초 “꼬마 농부 되어 봐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04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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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초 어린이들이 새끼줄을 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교장 강학구 선생님)에서는 최근 특별한 벼를 수확(익은 농작물을 거두어들임)했다.

 

5, 6학년 어린이들이 1년 간 정성스럽게 가꾼 텃논에서 수확한 것. 어린이들은 5월에 직접 모내기(벼의 싹을 논으로 옮겨 심는 일)를 하고 아침마다 등굣길에 논에 물을 대었다. 점심 식사 후엔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벼의 모습을 관찰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텃논을 살피면서 친구들과 벼가 자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떡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방아 찧는 모습
 
 

이날 서울대도초에서 열린 ‘벼 수확 활동’에는 △벼 베기 △벼 탈곡(벼, 보리 등 이삭에서 낟알을 털어내는 일)하기 △방아 찧기 △새끼줄 꼬기 △인절미와 쌀 과자 만들어 먹기 △쌀과 관련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벼를 직접 기르면서 느낀 어린이들의 소감을 담은 글과 그림도 전시됐다. 쌀이 얼마나 힘들게 얻어지는지 땀 흘려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은 농부의 어려움과 쌀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게 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배준형 군은 “우리 밥상 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쌀이 얼마나 다양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먹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쌀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노재훈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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