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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기자] [선생님기자]신나는 EM 흙공 만들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25 2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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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흙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경기 양주시 가납초(최경호 교장 선생님) 3학년 1반 학생들은 광적 육묘장(어린 식물을 기르는 곳)에서 열리는 EM(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 흙공을 만드는 프로그램에 13일 참여했다.

 

EM 흙공은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를 말한다. 오염된 하천에 흙공을 던지면 흙공이 안 좋은 냄새를 제거하고 하천을 깨끗하게 해준다.

 

프로그램이 오전 9시에 시작하자마자 광적면사무소 직원들이 EM 흙공을 만드는 방법과 흙공이 하천을 깨끗이 만드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설명했다.

 

그 뒤 본격적으로 체험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황토에 ‘EM 활성액’을 넣어 잘 반죽하고 동글동글하게 야구공 정도의 크기로 빚었다. 처음에 학생들은 질척거리고 안 좋은 냄새가 나는 흙공을 만지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흙공을 만드는 건 환경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흙공을 열심히 빚었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흙공은 잘 건조된 후, 오늘(26일) 가납초 인근의 ‘신천’에 던져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공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니 보람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양주시 가납초 성지연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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