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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속철도 디자인. 한국철도공사 제공 |
국민이 직접 선택한 한국고속철도(KTX)의 새로운 디자인이 최근 발표됐다. 새 디자인의 고속열차는 2020년부터 경부·호남 고속선, 경전선, 중앙선, 서해선, 중부내륙선 등에서 운행된다.
이번 결과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9∼15일 코레일 누리집(info.korail.com)과 전국 주요 철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외부 디자인 3개를 두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데에 따른 것. 2만1000여 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절반인 52.7%가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을 골랐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선정된 디자인은 날렵한 모양과 함께 강인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해 새로운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란 맨 앞과 뒤에 있는 기관차가 전체 차량을 끌어가는 일반적인 고속철도와 달리, 열차를 이루는 개별 차량마다 엔진을 달아 힘을 내는 열차. 기차의 모든 차량이 함께 앞으로 달리므로 속도가 더 빠르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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