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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시리아 소년을 우리 집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25 2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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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알렉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미국 백악관 페이스북 캡처
 
 

내전(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시리아 소년을 “동생으로 삼고 싶다”며 나선 미국 어린이가 있어 감동을 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국제연합) 난민 정상회의 연설에서 미국 남자어린이 알렉스(6)가 “시리아 소년 옴란 다크니시가 우리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통령이 그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아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했다.

 

구조 당시 폭격으로 먼지를 뒤집어쓴 채 피를 흘리고 있던 다크니시의 사진은 지난달 언론에 공개되면서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세계에 알렸다.

 

사진을 본 알렉스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 “집에 환영의 깃발을 내걸고 꽃과 풍선으로 집을 꾸며놓은 채 대통령과 다크니시를 기다리고 있겠다”며 “다크니시를 남동생으로 삼은 뒤 영어를 알려주고 자전거도 같이 타며 놀고 싶다”고 적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페이스북 계정에 “알렉스는 사람의 생김새나 출신 지역을 따지지 않고 인류애를 보여줬다. 우리 모두가 알렉스처럼 생각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는 글을 올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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