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경기 안산대월초 학생들이 송편을 만드는 모습 |
어린이 기자의 글
10일 경기 안산시 안산대월초(교장 정소남 선생님)에서는 이웃어른들께 드릴 송편을 만드는 행사가 열렸다.
송편을 만들기 전 추석에 관하여 알아보고 선생님, 어머니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송편은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 엄지손가락으로 구멍이 뚫리지 않게 파고 그 안에 설탕과 깨가 섞인 속을 넣고 흘러나오지 않게 잘 마무리 해주면 끝이다. 이미 익혀 나온 반죽으로 만들어서 만들자마자 바로 맛볼 수도 있었다.
경기 안산대월초 학생들이 만든 송편 |
우리는 열심히 떡을 만들어 참기름을 바르고 바구니에 정성스레 담아 학교주변 아파트단지 경로당을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하였다.
우리의 정성으로 만든 떡을 보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주셨다.
▶글 사진 경기 안산시 안산대월초 3 이태규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태규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비법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기사에는 ‘나는’이라는 표현을 적지 않는답니다. 나의 생각을 적는 글이 아니라 독자에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보 등을 전달하는 글이기 때문이에요. 태규 기자가 쓴 ‘우리는’이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우리’에는 ‘나’와 ‘다른 사람’이 포함되지요. ‘우리’ 대신 ‘안산대월초 3학년 학생들은’이라는 표현을 쓰면 좋겠지요?
태규 기자, 앞으로도 생생한 소식 전해주세요!
김보민 기자 |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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