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수필│주제 동물, 수의사│창비 펴냄
첫 장에서는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을 풀어냈어요. 글쓴이는 동물 보호소를 자주 드나들며 유기동물들을 자연스레 접했지요. 그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에게 보호소의 동물을 반려동물로 분양해주는 일을 시작합니다. 소외되거나 외로운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려동물을 만들어주는 한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고통 없이 숨짐)될 위험에 처한 동물 보호소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는 아주 세심하게 반려동물 입양 과정을 살폈어요. 보호소로부터 개, 고양이 등을 그가 직접 분양받은 뒤 며칠 동안 ‘면접’을 보았어요. 수의사인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동물들의 건강상태와 성격을 꼼꼼히 살펴보았지요. 그리고는 분양이 가능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해당 동물의 사진을 보여주거나 동물을 데리고 가 만나게 하면서 ‘중매’를 서기도 했지요.
최종욱 글.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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