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은(울산 남구 신복초 4)
내 마음 휴지통
나쁜 마음 버리는 휴지통
나쁜 마음을 버리려 해도
버리지 않고 쌓여있는 휴지통
착한 마음은 남기려 해도
스르르 사라지는 착한 마음
언젠가는 생겨야 할
나의 착한 마음
언젠가는 없어져야 할
나의 나쁜 마음
■ 작품을 읽고나서
채은 어린이는 마음을 휴지통에 비유해서 동시를 썼습니다.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한 반성이 잘 드러나는 좋은 작품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썼습니다. 짝짝짝!^^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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