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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거울에 보이는 ‘나’가 진짜 ‘나’일까요? 아니면 거울 속 ‘나’가 진짜 ‘나’인지 의심하는 ‘나’가 ‘나’일까요? 몸과 정신을 구분해서 어느 한 쪽만 ‘나’라고 정할 수는 없을까요?
모든 철학은 ‘나’가 누구인지, ‘나’를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당장 거울 앞으로 가보세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진짜 ‘나’는 누구일까요?
이관호 글, 양수홍 그림.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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