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우리교장샘] [우리교장샘]배려하고 존중하는 어린이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8-25 21:51:3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서울영도초 임동찬 교장 선생님

서울영도초 임동찬 교장 선생님
 
 

서울영도초 임동찬 교장 선생님(사진)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왔다. 이런 자세와 태도야 말로 장차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앞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나게 되겠지요. 가장 필요한 건 영어실력이나 많은 지식이 아니라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를 지녀야 함께 살아가면서 종교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임 교장 선생님)

 

임 교장 선생님은 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들의 비전과 자세’ 수업을 1학기에 직접 진행했다. 2002∼2005년 파라과이 한국 교육원 원장, 2012∼2014년 아르헨티나 한국 학교 교장을 맡으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세계시민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어떤 나라에 가든 당당히 내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언어가 부족해도 주눅 들지 말고 외국인들과 대화해야 더 친해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태도를 수업에서 강조했지요.”(임 교장 선생님)

 

그는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신경 쓴다. △우측통행 △학교 내에서 조용히 말하기 △차례 지키며 조용히 다니기 등을 1학기에 지도했다. 직접 학교 곳곳을 살피고 학생들과 대화하며 생활습관이 학생들에게 익숙해질 때까지 생활지도를 했다.

 

“제가 조금만 움직이면 학생들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부대끼며 학생들이 좋은 생활습관을 키우도록 힘쓰고 싶어요.”(임 교장 선생님)

 

▶글 사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