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원(서울 서초구 서울서래초 1)
뻐꾹! 뻐꾹!
두부와 콩나물 파는 아저씨가 오면
항상 뻐-꾹! 뻐-꾹!
콩나물 살 사람 없냐며
뻐꾹!
두부 살 사람 없냐며
뻐꾹!
두부와 콩나물 파는 아저씨 대신
외칩니다.
두부∼ 콩나물∼
● 작품을 읽고나서
채원 어린이는 뻐꾸기가 두부와 콩나물을 파는 아저씨가 올 때마다 자동차에서 스피커를 통해 ‘뻐꾹뻐꾹’하고 뻐꾸기 울음소리가 나오는 것을 관찰해 동시를 썼나봅니다. 스피커가 아저씨 대신 ‘두부~ 콩나물~’이라고 외친다는 표현이 정말 참신합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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