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 어부가 ‘행운의 돌’이라고 생각해 고이 보관했던 돌덩이가 1120억 원짜리 진주로 밝혀져 화제다.
영국 BBC방송 등이 필리핀 남서부에 있는 팔라완 섬 당국이 밝힌 내용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팔라완 섬의 한 어부가 10년 동안 보관해온 가로 61cm, 세로 30cm, 무게 34kg의 돌이 진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자연산 진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그 가치는 1억 달러(약 1120억 원)에 이른다.
어부는 10년 전 배의 닻을 끌어올리다 조개껍데기에 싸인 돌덩이를 발견했고, 이를 행운을 주는 돌이라고 생각해 보관해 왔다고.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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