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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소똥구리’ 몽골에서 들여와 복원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8-09 2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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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똥을 굴리는 소똥구리. 동아일보 자료사진
 
 

경기 양평군이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소똥구리’를 몽골에서 들여와 복원한다.

 

양평군과 양평곤충박물관은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소똥구리 복원을 위한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양평군과 양평곤충박물관은 이 협약에 따라 몽골에서부터 소똥구리 100여 마리를 들여와 복원을 시작할 계획. 몽골은 우리나라에 서식했던 소똥구리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소똥구리는 소·말·사람의 변을 동그랗게 빚어 그곳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소똥구리 유충은 변을 먹는다. 버려지는 배설물을 먹어치움으로써 생태계 순환을 돕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똥구리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때는 1971년. 그 후로는 40년 넘게 발견된 적이 없어 사실상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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