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경남 김해시 김해대곡초 2)
똑똑똑 비가 오네.
사람들이 우산을 쓰네.
나무는 물을 주루륵 빨아들이네.
비는 딱풀처럼 끈적해.
하지만 식물, 동물, 곤충들은
비의 친구.
● 작품을 읽고나서
김현 어린이는 비가 오는 날 사람과 나무가 하는 일을 비교해 동시를 적었습니다. ‘비가 딱풀처럼 끈적인다’는 표현이 아주 재미납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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