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경기 성남시 늘푸른초 3)
비와 해가 싸운다.
그러면 구름은 화가 나서
모든 것을 날려 버릴 수 있는
바람을 데려온다.
비와 해와 구름의 싸움은
더 심해져서
우르릉 쾅쾅 천둥과 번개가 된다.
그제서야 셋은 후회를 하고 사과를 한다
“비야 미안해”
“해야 미안해”
“구름아 미안해”
화해의 힘으로 비와 해와 구름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냈다.
●작품을 읽고나서
이가은 어린이는 비, 해, 구름이 마치 사람인 것처럼 표현했군요. 화해의 힘으로 무지개를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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