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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잠방해 모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7-27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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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서울 양천구 서울경인초 2)

[독자한마당/동시]잠방해 모기

잠자려니 모기 한 마리

날개소리 윙윙거려 못 자겠다.

주둥이 피 빨까봐 못 자겠다.


한밤중에 어디 있나

잡고 싶어도 못 잡겠다.

어두워서 못 잡겠다.


죽기 싫으면 가버려라.


■ 작품을 읽고나서


이건우 어린이는 잠을 자려고 누우면 귓가에서 시끄럽게 구는 모기를 주제로 동시를 썼군요. 모기가 잘 보이지 않아 잡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잘 드러낸 동시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썼습니다. 짝짝짝!^^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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