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서울 양천구 서울경인초 2)
잠자려니 모기 한 마리
날개소리 윙윙거려 못 자겠다.
주둥이 피 빨까봐 못 자겠다.
한밤중에 어디 있나
잡고 싶어도 못 잡겠다.
어두워서 못 잡겠다.
죽기 싫으면 가버려라.
■ 작품을 읽고나서
이건우 어린이는 잠을 자려고 누우면 귓가에서 시끄럽게 구는 모기를 주제로 동시를 썼군요. 모기가 잘 보이지 않아 잡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잘 드러낸 동시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썼습니다. 짝짝짝!^^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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