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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세븐일레븐의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 세븐일레븐 제공 |
미국에서 허가된 드론(무인기)이 처음으로 음식을 배달했다.
편의점 체인회사인 세븐일레븐과 미국의 드론 배달서비스 업체인 플러티는 “최근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드론이 세븐일레븐의 샌드위치와 도넛, 사탕, 뜨거운 커피 등을 고객에게 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항공청의 허가를 받은 드론의 첫 번째 음식 배달이다.
플러티에 따르면 주문을 받은 드론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1.6km 떨어진 한 가족의 집으로 음식이 담긴 상자를 배달했다. 음식을 배달받은 이 지역 주민인 마이클 씨는 “주문한 지 몇 분 만에 드론이 물건을 갖다 줘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앞으로 플러티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음식배달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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