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석초 임영곤 교장 선생님

   

경기 남양주시 마석초 임영곤 교장 선생님(사진)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지는 아침 인사에 지역 주민들이 임 교장 선생님을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임 교장 선생님은 “올바른 인성교육은 따뜻한 관계에서 시작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밝고 즐거운 아침,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 교장 선생님은 학생, 선생님들과도 늘 소통한다. 그 결과 학생들이 비를 맞지 않고도 교실과 체육관을 오갈 수 있는 비가림막 설치, 운동장 정비, 야간 조명 설치 등 학생과 선생님들의 필요에 맞춰 학교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배움에 집중하고, 선생님들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교육에 힘 쏟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요.”(임 교장 선생님)

 

▶남양주=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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