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하루해이 소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서울보라매초 어린이들

   

중국 학생들이 찾아왔어요!

 

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교장 오장길 선생님)에 최근 중국 청도 하루해이 소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서울보라매초 4학년 학생들이 방문한 중국 학생들, 선생님 및 학부모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리고 두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두 학교는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속 교류를 한다는 ‘협의서’를 작성했다. 중국 학생들은 4학년 교실에 모여 부채 만들기 등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중국 학생들의 방문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 5 박민혁 기자

 

부산 상당초에서 열린 수학 체험마당의 활동 모습

   

재밌는 수학 체험마당

 

최근 부산 해운대구 상당초(교장 정일문 선생님)에서는 ‘수학 체험마당’이 열렸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상당초 어린이들은 4∼6학년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입체 도형의 세계 △다빈치

다리를 완성하라 △회전 오목 △교통해결박사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수학 주도 학습 학교’인 상당초가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연 것.

 

이날 체험을 즐긴 4학년 강다원 학생은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부산 해운대구 상당초 4 정다현 기자

 

락음국악단이 인천먼우금초에서 공연하는 모습

   

“신명나는 우리 악기로 현대음악 연주해요”

 

최근 인천 연수구 인천먼우금초(교장 고덕남 선생님)에서는 현대음악이 우리 악기로 연주됐다. 이를 연주한 것은 ‘락음국악단’.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락음국악단이 학교를 방문해 초청공연을 한 것이다.

 

3∼6학년 학생들은 락음국악단이 한국 가수 SG워너비의 ‘라라라’,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주제곡 등 현대음악들을 우리의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랑가’, ‘쾌지나 칭칭 나네’ 등 판소리와 민요도 함께 들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6학년 오민지 양은 “익숙한 현대음악들을 우리나라 전통악기로 들으니 색다르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인천 연수구 인천먼우금초 5 유진하 기자

 

 

대구노변초에서 열린 나눔장터

   

물건 재활용 할 수 있는 기회

 

최근 대구 수성구 대구노변초(교장 정은향 선생님) 꿈나래터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나눔 장터가 열렸다.

 

올해 대구노변초는 비즈쿨(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움)로 선정되어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눔 장터가 열린 것이다.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왔다. 나눔 장터에는 도서, 학용품, 옷,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이 쌓였다.

 

이날 어린이들은 실제 소비와 판매를 배웠다. 물건의 가격은 100∼1000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사기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온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

 

6학년 5반 권정미 선생님은 “학생들이 판매와 소비를 경험함으로써 경제활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셨다. 4학년 송혜은 학생은 “다른 사람이 쓴 물건이지만 싼 가격에 물건을 사서 돈을 아낄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나눔 장터를 모은 돈은 좋은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글 사진 대구 수성구 대구노변초 6 송유빈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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