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경북 포항시 포항장원초 3)
파란 하늘에
구름이 떠갑니다.
하얀 구름이
조금씩 조금씩 갑니다.
우리들의 재미있는 체육시간
구경하다 갑니다.
바람도 없는데
동해바다 그리운지
살며시 바다로 갑니다.
■ 작품을 읽고나서
시은 어린이는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모습을 보고 동시를 썼나 봅니다. 구름이 어린이들의 체육 수업을 구경한다는 표현이 정말 재미나네요.
세 어린이 모두 참 잘 썼습니다. 짝짝짝!^^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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