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빛, 나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나전칠기를 구경하고 있다 |
최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나전칠기 만들기 체험 행사인 ‘바다의 빛, 나전’이 열렸다. 나전칠기란 옻을 칠한 뒤, 광채가 나는 조개껍데기 조각을 붙인 가구나 공예품을 말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 먼저 강의를 맡은 박물관 선생님이 참가자들에게 나전칠기의 역사, 형태, 종류 등을 설명했다. 선생님은 참가자들을 인솔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여러 점의 나전칠기를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그 뒤 참가자들은 박물관 내 실기실에서 준비된 함에 조개껍데기를 직접 붙여 각자 개성 있는 나전칠기를 만들었다. 완성된 나전칠기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집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잠일초 3 전서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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