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인성│밝은미래 펴냄
이 책은 산동네 재개발로 부잣집 어린이들과 가난한 집 어린이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며 생기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원유순 작가가 교실에서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썼지요.
양지초에서는 가위바위보로 귀족과 노예를 정하는 이른바 ‘귀족놀이’가 유행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귀족놀이를 즐기는 것을 보고 부잣집 어린이 중 한 명이 “명품을 입어야 귀족”이라는 말을 하지요. 이 얘기를 들은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명품 옷을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양지초는 ‘명품을 입은 어린이’와 ‘명품을 입지 않은 어린이’로 편이 뚝 갈라지고 맙니다. 학생들은 다시 예전처럼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원유순 글, 이예숙 그림.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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