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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태백시,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22 2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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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될 것” vs “지역경제에 도움”

[어동 찬반토론]태백시,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한다

지난달 16일자 어린이동아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강원 태백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이 끝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세트장을 복원(원래대로 회복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을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태백시가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복원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세트장을 복원하면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행복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태백시에 모여 태백시의 경제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 전 다녀온 강원 춘천시 남이섬은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를 찍은 곳인데, 그것 때문인지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즐기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뒤돌아봅니다. 태양의 후예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워보면 좋을 것입니다.

 

▶형윤서 경기 용인시 대지초 5

 

 

반대

 

저는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이야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높아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지만 인기가 식으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줄고, 관리비용은 늘어나 애물단지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트장이 재활용 될 가능성도 적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20억 원의 고액을 들여서 세트장을 재건하는 것은 손실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드라마 세트장 복원에 반대합니다.

 

▶최준우 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6

 

 

찬성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에 찬성합니다. 태백시가 세트장을 복원하는데 약 20억 원이 듭니다. 입장료를 한 사람당 5000원씩 받는다면 40만 명이 오면 20억 원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고도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유명하다고 하니, 세트장을 복원하면 40만 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전남 순천시가 세트장을 재활용한 것처럼 이 세트장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 세트장을 대관령에 있는 목장, 리조트장 등과 연결해 관광 코스를 만들면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도 될 것입니다.

 

▶이현빈 부산 강서구 명호초 5

 

 

 

반대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에 반대합니다. 중국인들이 언제까지나 태양의 후예를 좋아한다는 보장도 없고 세트장을 복원한다고 해도 2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이 듭니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는 한 순간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또 다른 드라마가 흥행을 하면 이 세트장은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세트장의 위치도 도시에서 멀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 세트장만을 보러 가는 것은 관광 상품으로는 인기가 없을 것입니다. 20억 원이나 되는 돈을 들여서 세트장을 복원하기보다 최근 성공을 거둔 한강 삼계탕 파티와 같은 행사를 열어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우 경기 고양시 능곡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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