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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기후변화로 사라진 첫 포유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21 2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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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멸종된 것으로 보이는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 퀸즐랜드대
 
 

호주에 사는 설치류(계속 자라는 한 쌍의 날카로운 앞니를 가진 동물)가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호주에 서식하는 설치류인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가 기후변화로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는 기후변화로 멸종된 첫 포유류가 된다.

 

연구팀은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가 살 것으로 추측되는 지역에 카메라와 포획장치 등을 설치해 서식을 확인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오르면서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의 서식지가 바닷물에 잠겨 멸종한 것으로 추측했다.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는 쥐와 비슷하게 생긴 포유류. 호주의 한 섬의 산호초 지역이 브렘블 케이 멜로미스가 서식하는 유일한 곳이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수백 마리가 관찰됐으나 2009년 후로는 한 번도 목격되지 않았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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